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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혹은 관공서 또는 집에서 쓸만한 200만원 이하 신디사이저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커즈와일 처돌이라 다소 주관적이게 작성되겠지만, 최대한 매트하고 객관적으로 써보려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200만원 아래 금액대를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예산에 여유가 없으시거나, 가벼운 연습 위주로 진행하실 분들일 것 같아서 200만원 언저리 금액대의 하이 퀄리티 라인과 150만원 언저리의 극가성비 라인으로 나눠서 알려드릴게요.
2023.10.09 - [악기] - 교회 세컨 건반 신디사이저 추천 : 야마하 MODX7+
교회 세컨 건반 신디사이저 추천 : 야마하 MODX7+
교회 찬양팀 세컨 건반 신디사이저 고를 때 주의사항 있습니다. 아래 요소들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가벼운 건반인가?(세미-웨이티드 건반 탑재 여부) 트랜스포즈(transpose) 기능은 직관적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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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원대 신디사이저 추천
영창 커즈와일 FORTE SE
먼저 200만원이 아슬아슬하게 안 되는 금액대에서 추천 드릴 모델은 영창 커즈와일 사의 FORTE SE 입니다. 포르테 SE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원형은 하이엔드 모델인 '포르테(FORTE)'의 라이트 버젼 신디사이저인데요, 이름답게 포르테는 출시 당시 벨로시티(그러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셈여림 표현)에서 개발자들이 변태급의 성능을 뽑아냈던 모델로 유명했습니다.
당시 무려 8단계로 세분화된 벨로시티 기술 적용으로 셈여림에서 실제 그랜드피아노를 연주할 때와 마찬가지의 음 깊이 표현이 가능하다는 극찬을 받았던 모델이었죠. 사실 디지털 음원 샘플의 한계가 이질감과 기계적인 파형의 반복이었는데, 이 한계를 뛰어 넘었던 것입니다. 그냥 혁명적이었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죠.(다시 말하지만, 저는 커즈와일 처돌이.. 네, 맞아요.) 무려 그 전설적인 포르테 모델을 오마주한 라이트 버전이 FORTE SE인 것이에요!!!
야마하 CK88 스테이지피아노
조금 더 낮은 가격대로 내려가면 야마하의 스테이지 키보드가 있습니다. 해당 모델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알려진 모델인데, 스테이지피아노 답게 연주에 특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기종이죠. 간단하게 피아노,EP,브라스,올갠(오르간) 등 기본적인 음색은 당연히 탑재되어 있구요.
엄밀히 이야기하면 스피커가 내장된 모델을 스테이지피아노라고 하지, 미디 연결을 하여 사용하는 신디사이저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알지요. 하지만 가격대로 보아 이쪽으로도 니즈(필요)가 있으신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소개드립니다. 야마하 브랜드에 외관은 흡사 가성비 라인 신디사이저를 닮았어요.
오히려 내장 스피커가 달려 있는 부분이 작은 교회 등 공간 규모가 크지 않은 곳에서는 추가 앰프 없이 활용이 가능해서 장점이기도 하니까요!
150만원대 극가성비 라인
커즈와일 SP7
sp6 모델의 뒤를 이은 sp7입니다. 극가성비 답게 딱 교회 메인 건반 용도 정도로 콤팩트하게 구성되어 무거운 미디 작업 용도로 적합하지는 않지만, 소형 교회 학생부 동아리급에서 피아노 대용으로 쓰기에는 부담없는 모델이죠. 무엇보다 이 가격에 이 사운드라니, 역시 커즈와일은 미쳤습니다. 우선 데모 영상 보고 가시죠~
한국과 연이 깊은 커즈와일 사 답게 해당 기기에는 가야금,소금,대고 등 국악기 샘플사운드까지 탑재되어있다고 하네요. 퓨전 장르에 조예가 깊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영창 커즈와일 사의 장점
가격 매리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외국 커즈와일 사는 국내 영창과 조인으로 한국에 고퀄리티 신디사이저가 상당히 파격적으로 보급되는데 일조했어요. 쉽게 말하면 야마하나 코르그 등 경쟁사들의 동급 스펙의 제품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한국 시장에 신디사이저가 보급되었습니다.
피아노 음색 및 직관적 UI
더군다나 피아노 음색의 탁월함이나 기술면에서는 명실공히 커즈와일이 탑이라고 자부합니다. 게다가 외국 유저(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인 타사와 비교했을 때, UI면에서 좀 더 한국적인 면이 (주관적이지만) 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볼륨값 조절이 슬라이더 형식으로 된 모델들이 지배적이라 아주 직관적이고 간편해 초심자도 한 두시간이면 무리 없이 필수 기능에 금방 적응합니다.
사운드 체인지 시 끊김없음
무엇보다 제가 커즈와일 처돌이가 되었던 제일 큰 이유가 퍼포먼스 중간에 음색(소리) 바꿀 일이 은근 많은데, 당시 타사 동급 모델들은 해당 기술이 적용이 안 되고 있었어요. 이후로 한참이 지나 후세대 모델들에나 적용한 걸로 봐서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타사들이 적용하지 못하는 그 기술(음색 변경 시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을 커즈와일은 보유하고 있었던 것을 보입니다.
이상 오늘은 200만원 이하 가성비 신디사이저 추천드렸는데요, 원하는 모델 얻어가셔서 음악 생활하시는데 보탬이 되는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신디사이저 사용방법 모를 때 설명서 다운받는 방법
전자피아노 혹은 신디사이저를 구비하고 사용하는 교회들이 대다수입니다. 일반 업라이트 피아노나 고가의 그랜드 피아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이동도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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