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프린터 : 프린트 계의 혁명 꿀템 추천

은행 업무를 볼 때, 가끔 1~2개 서류씩 빼먹고 못 가져간 경우가 있다. 연차도 자유롭지 못한 회사에서 그 서류 추가 제출하려고 다른 날 은행을 또 가야 하나 고민이 든다면 잠깐 주목해보자.

사실 스마트폰(개인 이동통신 단말기 + PC 기능)도 들고 다니는데, 프린터라고 들고 다니지 말란 법 없다. 개인이 꼭 붙박이형 프린트 놓고 써야만 하진 않지 않은가? 우리는 자유롭고, 갈 곳은 많으며 출력은 언제든 필요할 수가 있다. 여행이나 출장 가서 출력은 해야 되는데, 마땅한 인쇄 가게(복사집) 없어 발만 동동 구른 경험을 해보면 이게 왜 필요한지 뼈저리게 다가온다. 그렇다, 이 제품은 가히 혁명적이다.

 

찾았다! 딱 내가 찾던 바로 그 프린터다!

후기를 찾아봤다. 단점이 거의 없다. 굳이 꼽자면 일반 A4지가 아니라 전용 용지가 필요하다는 점과 흑백만 지원된다는 점 이렇게 두 가지이다.

 

하지만,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앞선 단점을 모두 씹어 먹는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오히려 일반 A4지가 아닌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이 제품에는 롤 형식으로 된 전용 용지를 끼울 수 있는데, 요것만 끼우면 그냥 필통처럼 생긴 저 귀요미 하나만 딸랑딸랑 들고 다니면 끝이라는 말이다.

 

윗면이 아기자기한 필통 같은 프린터라니 깜찍하다. 잉크 토너 요 딴 것도 필요 없다. 일반 인쇄 방식과 다르기 때문이다. 일반 프린터에 잉크 토너 갈아 끼우는 번거로움도 없다 이 말이다. 주기적으로 잉크 갈이하는 것만 해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닌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이 제품은 종이값만 들이면 된다. 그래서 가히 혁명적이다.

 

게다가 착한 가격이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다. 설치도 필요 없고,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출력까지 가능하니 이제는 스마트폰과 요 녀석만 있으면 외부에 있어도 모든 문서처리는 끝난다. 카톡으로 등본도 떼는 시대이다. 출력이라고 이동 중에 못할 일이 무언가? A4지 사이즈만 출력되는 것도 아니다. 라벨 용지도 된다. 소호 인터넷 쇼핑몰 운영하는 지인에게도 추천해 주자.

 

만약 위와 같은 불편함을 한 번이라도 느껴본 사람이라면 이건 지금 무조건 사는 게 이득이다. 한번 사면 이 앙증맞은 녀석이 쭉- 내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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